신생아를 처음 집에 데려올 때 부모로서 설렘과 걱정이 많을 거예요. 신생아가 집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아래는 신생아 돌봄에 있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입니다.
신생아 집에 데려 왔을때 엄마 아빠가 해야할일
1. 안전한 수면 환경 마련하기
신생아는 하루 대부분을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안전한 수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신생아는 단단하고 평평한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야 하며, 베개, 이불, 장난감 등은 신생아의 침대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는 등을 대고 눕히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신생아 전용 요람을 사용하세요.
2. 적절한 온도 유지하기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여름기준24~26도 겨울 기준 22~24도사이의 온도가 적당하며, 신생아의 상태를 자주 확인해서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리고 외부 온도와 실내가 5도 정도 차이나는것은 괜찮다고 합니다.
3. 신생아 만지기 전에 손 씻기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해요. 신생아를 돌보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 후 돌아온 사람들도 손을 씻도록 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감기나 독감 같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4. 수유와 트림
신생아는 수유 후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트림을 시켜야 아기가 공기를 삼키지 않게 되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입니다. 수유 후 아기를 어깨에 올려놓고 부드럽게 등을 두드리거나 문질러 트림을 시켜 주세요.
5. 기저귀 자주갈기
신생아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신생아가 똥이나 오줌을 싸면 바로 갈아주어야 하며, 기저귀를 갈 때마다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주고 잘 건조시킨 후 기저귀를 새로 채워주세요. 기저귀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진이 생기면 전문적인 연고를 사용하거나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세요.
6. 목욕시키기
신생아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적당합니다. 목용물의 온도는 약 37-38도가 적당하며, 목욕 시간은 짧게, 5~10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7. 정기적인 건강 체크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예방 접종 일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정기적으로 소아과를 방문해 아기의 성장과 발달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하세요.
8. 신생아와의 유대감 형성
신생아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자주 안아주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 주세요. 신생아와 스킨십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아기의 정서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9. 울음 이해하기
신생아는 울음을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아기가 우는 이유는 배고픔, 기저귀 갈아야 할 때, 졸릴 때, 불편함을 느낄 때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아기가 우는 이유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신생아 돌봄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만, 조금씩 경험하면서 배워 나가다 보면 점차 익숙해질 거예요. 신생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세요!
10. 유투브나 블로그 너무 맹신하지 않기
신생아에 관련해서 참고 자료를 유투브나 블로그로 많이 보실텐데요. 너무 맹신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을 말합니다. 정말 궁금한것은 동네 소아과에 전화해보셔서 물어보는게 더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위급한 상황에서 잘못된 지식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되돌이킬수 없는 일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조그만한 꼬물이를 집에 데려 왔는데요. 매일매일 알아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제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행복한 육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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