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박달대게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대게삶는법)

예~~~전에 가족들이랑 명절마다 구룡포항에 자주 갔었거든요

갈 때마다 박달대게와 소라와 과메기를 즐겨 먹곤 했습니다

식당에 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저희가 가족수가 많다 보니 가성비로는 그만이었죠!

옛날 생각도 나고 와이프 형제자매들을 불러서 한턱 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구룡표 박닥대게를 백배로 주문해서 먹은것을 리뷰할건데요

 

네이버 밴드에 구룡포대게 검색하시면 여러 업체가 나오는데요

그중에 주문량이 많은 곳에서 시켜보았습니다.

 

생물택배라 주문하면 하루만에 도착합니다.

 

두둥탁!

 

바로 오네요 ㅎ.ㅎ

대게 쪄먹을 거라고 큰소리를 탕탕 쳐놨기 때문에 늦으면 민망한 상황이 될뻔했는데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ㅎㅎ 역시 한국택배시스템 최고

 

 

 

 

아이스팩도 잘 넣어주셨네요

 

 

 

 

개봉박두~

 

오~~ 딱 봐도 색감이 신 선한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사이즈가 엄청 크진 않습니다...만!!

마릿수가 많으니 괜찮습니다

 

 

 

 

 

아직 살아서 움직이는 친구도 있네요 허허

 

 

 

 

영상도 한번 보시죵 ㅎㅎ

 

 

 

 

정확하게 15 마리 왔네요. 한마리더 주시지 ㅎ.ㅎ

얼마 전에는 대게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10만 원에 박달대게 + 홍게 15마리 주문했습니다 껄껄

 

 

 

 

근데 아쉬운 건 사이즈가 작긴 합니다.

직접 가서 먹으면 좀 더 큰 대게를 맛볼 수 있겠지만 집에서 주문해서 먹는데

신선한 대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대게를 찔만한 큰 냄비가 없어서 집 근처에서 큰 양푼냄비를 사 와서 쪄보았습니다.ㄷㄷ

 

 

 

 

대게는 삶는 법은요

 

1. 대게 용궁 보내기 + 껍데기 대충 한번 씻기.

*죽지 않고 찜기에 들어가면 다리를 다 떨굽니다

등갑이나 다리 쪽에 이물질이 붙어있으면 떼어주시고 솔로 한번 슥~ 닦아주면 됩니다!

 

2. 대게 주둥이를 칼로 찍고 틀어서 피를 빼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역한 냄새가 나요. 삶았는데 대게 속이 새카맣게 되는 것도 피를 안 빼서 그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둥이를 따고 비스듬히 10분 정도 세워 두고 손으로 몸통을 쭉 짜주었어요

혹시나 대게 피가 남아있을까 봐 걱정이 돼서 ㅎㅎ 

 

3. 등이 바닥을 향하게 해서 찌기 또는 주둥이가 아래로 향하게 해서 비스듬하게 세워서 찌기.

 

이렇게 하면 됩니다 참 쉽쥬?

저도 처음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었습니다 ㅎㅎ

 

 

 

 

짜잔~

맛있게 삶아 보았습니다 ㅎㅎ

 

 

 

 

 

건국적으로 한잔해야지요~

 

 

 

 

 

대게 사이즈입니다 ㅎ ㅎ

크지 않아서 좋았던 점은 껍데기가 딱딱하지 않아서 살을 빼먹기 좋았습니다!

수율은 70% 정도 된 것 같았네요!

 

 

 

 

 

대게 라면도 빠질 수 없죠 ㅎㅎ

대게 찐 물로 라면을 끓였는데요 

와~ 대게 향이 엄청났습니다!

 

 

4명이서 15마리 다 못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물리더라고요 ㅎㅎ;;

까먹기도 귀찮기도 하고 껄껄

 

대게를 더 잘 먹는 꿀팁은요

남들 다리 까먹을 때 나는 몸통살을 먼저 공략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리보다 몸통 쪽에 살이 더 많기 때문이죠 껄껄

 

제가 구매한 곳은 구룡포 대해수산이라는 곳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