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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추억의 떡꼬치를 맛보고 싶다면 철이네분식으로 가보자구요

by 차분한남자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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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먹던 떡꼬치를 찾는다면
철이네 분식



얼마 전에 찾아낸 떡꼬치 맛집입니다 껄껄
요즘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맛있는 걸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환경인데요

가끔씩은 어릴 때 친구들과 먹던 떡볶이나 라면등 추억의 맛이 그리울 때가 있곤 합니다.
그때를 생각해서 똑같이 만들어 봐도 "그 맛"을 구현해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더라고요.

어릴 적 티브이에서 방송을 볼 때면 중년아저씨가

어릴 때 먹던 그 맛을 찾았다

고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그 맛이 뭐길래 저러나 싶었는데요

이제는 제가 40대가 되어 보니
옛 추억은 정말 소중한 것이더라고요

해서 오늘은 어릴 때 먹었던 떡꼬치의 맛과 가장 유사한
분식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철이네 분식

인데요

이미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장인이 계신 곳입니다 ㄷㄷ
어쩐지 맛이 좋더라니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떡꼬치는 3개에 2,500원인데
한 개씩도 판매를 하십니다
한 개는 900원에 판매하셔요 ㅎㅎ


주문하자마자 바로 튀겨버리는 카리스마


오늘은 떡꼬치만 먹고 가기 아쉬워서
다른 것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순대랑 김말이튀김과 오징어튀김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일단 기다리는 사이 먼저 주문했던
떡꼬치가 나왔는데요


바로 기름에 몸을 불리고 나와서 떡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쫄깃쫄깃 오이시
그리고 떡꼬치의 핵심은 바로 이 빨간 양념이죠
달콤하면서 살짝은 매콤한 것 같은 하지만
떡의 고소함은 방해하지 않는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어 먹지 말고 한 줄씩 뜯어먹는 것이 제맛이죨

초딩중딩때 먹었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맛이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보셔요 ㅎㅎ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다음은 분식집답게 메뉴가 바로바로 나왔습니다
순대인데요


이것은 특별할 것 없는 분식집에서 늘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김말이 튀김과 오징어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버무려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요

원래는 튀김 1인분에 4개에 3천 원이라 안 해주실 것 같아 쫄렸지만 쿨하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껄껄



떡볶이의 맛도 좋았습니다
일단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요즘은 너무 달게 만들어져서 먹다보 면 금방 물리거든요
다음에는 떡볶이 한 접시 먹으려고요
튀김들도 오래되지 않아서 맛이 좋았습니다 껄껄




네 오늘은 추억의 맛 떡꼬치를 먹어보았는데요
저는 벌써 두 달 만에 5번째 방문했네요
강서구에 사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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